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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2.0' 발표…7.3조 투입해 도시구조 재편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단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10./ / 서남권의 교통 접근성 개선, 산업 고도화, 주택 7만3000호 공급, 녹지축 연결을 동시에 추진하는 '서남권 대개조 2.0' 계획을 발표했다. 교통·산업·주거·녹지 전 분야에 총 7조3000억원을 투입해 서울 서남권의 도시 지도를 새로 그리는 것이 핵심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서남권 대개조 2.0'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남권 도시구조 재편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재정 투자와 민간 자본을 결합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서남권을 서울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2024년 2월 발표한 '1.0' 계획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기존 기반 정비를 넘어 산업 고도화와 대규모 투자 집행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1.0' 계획을 통해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도림천·안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G밸리 녹지 개선사업 착수 등을 추진했다. 이어진 '2.0' 계획은 △사통팔달 교통체계 확립 △첨단산업 거점 조성 △신속한 주택공급 △녹지축 연계 확산교통망 확충을 4대 전략으로 설정했다.교통 분야에서는 철도망 확충과 도로 지하화가 병행된다. 강북횡단선, 목동선, 서부선, 난곡선 등 4개 노선을 확충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한다. 남부순환도로 개화동~신림동 15㎞ 구간에 지하도로를 신설하고 국회대로는 신월IC~국회의사당 교차로 7.6㎞ 중 4.1㎞를 지하화한다. 서부간선도로는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된다. 강남순환로를 신림~봉천터널을 통해 남부순환로까지 연결, 강남~강서 이동시간을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산업 부문에서는 마곡·온수산단과 G밸리를 혁신 플랫폼으로 재편한다. 마곡산업단지는 유보지를 복합용지로 전환하고 '마곡형 R&D센터' 4개소를 건립한다. G밸리는 국가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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