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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전쟁의 신' 반열 오른 맥아더... 자만 못 참고 '벌거벗은 임금...
[명장: 한국전쟁의 장군 열전]더글러스 맥아더 中: 인천, 그리고 서울 ②·끝편집자주6.25 기획 ‘명장’이 다루는 마지막 장군은 더글러스 맥아더입니다. 맥아더에 대해선 할 말이 참 많습니다. 관련 기록도 방대하고, 평가도 극단적으로 갈립니다. 그래서 한국일보는 맥아더만큼은 한 번에 끝내지 않고, 세 달에 걸쳐 세 번(상·중·하)으로 나눠 최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3월 출고되는 두 번째 파트(중편)는 맥아더 최대의 성과 인천상륙작전을 다룹니다. △상륙 배경과 준비 단계 △상륙 실행 및 여파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 이 글은 그 중 두 번째입니다.※'인천, 그리고 서울 ①'에서 이어집니다. 연관기사• 인천 상륙에 7만 명 목숨 걸고... 맥아더, 사상 최대 도박을 시작했다(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30314330000214) 1950년 9월 15일 더글러스 맥아더 육군 원수, 참모, 휘하 사령관들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축하하며 함께 웃고 있다. 왼쪽부터 제임스 도일 해군 소장(TF90 사령관), 에드윈 라이트 육군 준장(극동사령부 작전참모), 맥아더, 에드워드 알몬드 육군 소장(맥아더 참모장). 미 해군 역사유산사령부“맥아더의 계획이 합참에 올라왔을 때 의구심을 품은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심지어 상륙이 성공하는 순간까지도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맥아더는 단순한 군사적 천재가 아니었다. 반대자까지 열광적으로 지지하게 만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당시 미 육군참모부장 매슈 리지웨이 중장)③인천 9월 15일: ‘도박’의 승리상륙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인천상륙작전은 260여 척의 함정을 이용해 7만5,000명의 상륙부대(미 10군단)를 한 지점에 단시간 밀어 넣어야 하는 초대형 고난도 군사작전이었다. 이런 대규모 상륙작전은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 준비 기간이 필요한 것이 일반적이다. 당시 미군 매뉴얼상으로 이런 정도의 상륙작전을 하려면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