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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여의도 자매근린공원, ‘앙카라 공원’으로 이름 바꿨다[서울25...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튀르키예 대사관 직원들과 앙카라 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샛강역 인근에 있는 자매근린공원의 이름을 ‘앙카라 공원’으로 바꿨다고 23일 밝혔다.공원은 서울시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조성된 공간으로, 두 나라의 우정을 상징한다. 앙카라 공원으로의 변경은 자매결연의 의미를 강화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군에 대한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이름 변경은 주민 의견 수렴과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현재 주요 인터넷 포털 지도 서비스에도 변경된 이름이 적용됐다.한편 구는 앙카라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를 진행했다. 2024년 샛강역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물의 정원’을 조성해 두 도시의 우호를 상징하는 공간을 마련했고 지난해에는 게이트볼장 노후시설 정비와 정원 식재, 배수시설 개선 등을 진행했다. 120m 길이의 게르마늄 맨발길도 조성했다.특히 튀르키예 전통 포도원 주택 양식을 재현한 ‘앙카라 하우스’도 만들었다. 총면적 169.53㎡(약 51평), 지상 2층 규모로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 물품 8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튀르키예 현지 인력이 상주해 방문객을 안내한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앙카라 공원이 튀르키예와의 우호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상징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전했다.